AAM 산업생태계 조성 로드맵 수립, 사업추진 적극 활용
(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사천시와 더불어 우주항공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진주시가 ‘미래형 항공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조성에 한층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부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진주시는 AAV 관련 부품산업 육성을 통해 기체 생산기업을 유치하고 공공기관 등을 집약한다면 양질의 일자리창출로진주를 포함한 경남의 항공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비전제시다.
특히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는 AAM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AAV 실증센터’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진주시가 AAV 산업 초기 시장을 선점해 진주시를 포함한 경남의 지역경제발전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와 관련, 진주시는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조규일 시장, 자문위원, 전담기관, 용역사 및 관련 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UAM 산업육성을 위한 전략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며, 진주시의 미래 먹거리에 대한 고민을 함께했다.
이번 용역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K-UAM 로드맵에 맞춰 진주시의 강점을 살린 UAM 산업육성 전략을 마련해 향후 '진주형 AAM 산업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준비하고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에는 △AAV 산업육성을 위한 정부정책과 핵심사업 △국내 AAV 주요 개발 기관 및 기업 동향 △진주지역 AAV 산업현황과 주요과제 △주요 추진사업 발굴 △사업추진 전략 △정책제안 등의 내용을 담았다.
진주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관련 사업 추진 및 정부 공모 등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진주시에서 AAM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AAV 실증센터’는 AAV에 대한 연구, 실증시험, 비행시험까지 운용체계 검증이 가능한 곳으로, 내년 말쯤 준공될 예정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관련 공공기관 등을 적극유치해 소재분야 인증지원, 기체생산, 실증시험, 비행시험, 기체 인증까지의 일련의 과정이 한 곳에서 이뤄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기관·기업 등을 집약할 계획이다.
한편 AAM이란 도심항공교통(UAM) 뿐만 아니라 지역 간 이동을 포함한 보다 넓은 개념의 ‘미래형 항공 모빌리티’를 의미하며, AAV란 자율비행과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으로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미래지향적인 비행체’를 가리키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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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욱 기자 lawyer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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