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리남양주시민의소리] 지난 3일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장훈 회장)는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생명을 보호하고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2023년 제1회 국민재난안전총연합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100만 재난안전보안관 활동을 희망하는 전국의 226개 지자체 신청자 10만명 중 5천명이 대표로 참가해 ‘대한민국 국민안전 원년’을 선포했다.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는 행정안전부 소관 단체로, 지난해 10월 출범식 이후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교육과 재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100만 재난안전보안관을 전국 시·군·구에 본부를 두고 각 지역 센터를 개설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날 장훈회장은 “과거 이리역 폭발사고 서해페리오 침몰, 세월호, 이태원 참사 등을 겪으면서 재난 안전과 예방, 안전문화 정착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국민이 직접 안전한 선진국 만들기에 나선 것이다. 이와 같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정부 차원으로만 대응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특히 초기 대응 단계 및 구호 활동은 재난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국민의 자율적인 참여와 민간의 협력이 필수이다.”라고 했다.

이어 “100만 회원 자신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재난재해를 예방하고, 현 정부의 핵심 정책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더불어 도모함으로써 대한민국을 한층 더 안전선진국으로 만들고자 한다. 대한민국이 안전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는 물론 ‘국제표준기구 ISO/IEC 17024 재난예방안전관리사’ 자격을 취득한 100만의 안전 전문인력의 일자리 창출과 ‘재난 ZERO KOREA’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창립 취지를 전했다.

한편, 지자체 대표로 참가한 백경현 구리시장은 “대한민국 안전문화의 수호자인 재난안전보안관을 양성하고 그 활동을 응원하는 제1회 국민재난안전총연합대회 개최를 축하한다. 구리시도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이 안전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라고 축하와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훈 회장과 홍경표 수석부회장, 양경호 부회장, 이기정·홍순태 상임고문 등 협회 임원과 서울 남산 월명사 주지 월명 스님 등 불교계 인사와 백경현 구리시장 등이 함께했으며,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김태흠 충남도지사·김영환 충북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축하 메시지와 인터뷰를 영상으로 보내왔다.

한편, 재난안전보안관은 △ 생활안전 △ 교통안전 △ 자연재난 △ 사회기반체계 △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6대 분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민간 차원의 안전지킴이 조직으로 일정한 교육을 이수해야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 행사는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가 주최했고, BBS 불교방송이 함께했으며 BBS TV와 유튜브로 중계했다.

김상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