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구리남양주시민의소리]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초등학생이 등하교 할 때 셔틀버스와 학부모 차량으로부터 안전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버스베이와 도막포장 등 승하차 안전공간을 마련한다.  

2021년부터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가 전면 금지된 상황에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승하차 구역’을 지정된 상황이다.  

이에 구리시는 버스베이와 도막포장 등 시설물을 설치해 안전하고 편안한 ‘어린이 승하차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또한 시는 초등학교 주변에 버스베이 설치가 가능한 지역에 대한 전수조사와대상지 실시설계는 물론 관계기관과 협의를 마쳤고, 올해 안에 시설을 완공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버스베이 등 어린이 승하차 공간 설치로 등하교 시 원활한 연계 교통시스템을 구축하고, 동시에 차량 교통사고를 예방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버스베이(Bus Bay)'를 서양에서 '버스정류장'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버스가 본 도로에서 비켜서 정차를 한다는 개념으로 버스베이를 설치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버스정류소(Bus Stop)와 버스정류장(Bus Bay)와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구리시는 도로상 버스베이가 아닌 '어린이보호구역'과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승하차 구역'에 설치를 한다는 것이다.

도막포장은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아름답게 해주는 포장공법으로 구리시는 통학로를 초등학교 등과 어울리는 바닥포장으로 교체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