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구리남양주시민의소리] 구리소방서(서장 김윤호)는 17일 구리시 아천동 용마터널에서 전기자동차 화재를 대비해 유관기관(용마터널)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29일 5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41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와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ㆍ정확한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를 하기 위한 훈련이었다.
훈련 내용으로는 차량이 터널 내 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하여, 운전자와 동승자가 대피하지 못한 상황을 가정해, 구리소방서 등 2개 관계기관에서 장비 7대, 인원 26명을 투입해 실전에 대비했다.
김윤호 구리소방서장은 “터널 화재의 경우 자칫 작은 사고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속적이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하여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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