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영원하다 [이성영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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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영원하다 [이성영 칼럼]
  • 이성영 칼럼니스트
  • 승인 2023.01.07 09:58
  • 조회수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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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영원하다

소나무는 자라 집을 지을 목재로 사용하기 위하여 전기톱에 의하여 베어졌고 시간이 흘러 솔 씨 하나가 그 밑동 위로 떨어져 생명의 기운을 피기 시작하였다.

죽은 나무위에 다시 자라는 나무는 물과 태양을 호흡하며 생명으로 자란다. 죽어서도 새 생명을 키우는 나무 이 나무는 죽어서도 죽지 않는 나무이다.

사람은 부모의 사랑을 먹고 자란다. 어머니의 몸속에서 수중생활 1년 그리고 지상생활 100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살아간다. 영원할 것만 같은 인생은 한정된 삶을 살다가 지상생활을 마감한다. 

절대 권력을 가진 제왕도 우리들의 조상들도 100년을 살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가셨다. 그렇게 생각하면 인간은 거북이, 기러기, 나무보다 오래 살지 못하는 나약한 존재이다.

인간은 영원한 것을 원하다. 불노장생하길 바라는 것은 진시황제만 원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지만 늙고 병들어 죽는다.

그것은 자연의 순리이다. 그렇게 보면 죽음이라는 것도 자연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한다. 신은 인간을 만들 때 영원히 살게 창조한 것이 아니라 지상에서 한세상 살면서 영인체를 완성하여 천상세계에서 영원히 살 수 있도록 창조하였다.

인간은 영원한 것인가 하는 질문을 던진다면 아니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런데 인간은 영원히 죽지 않는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할아버지는 가고 없지만 아버지가 있고 아버지가 떠났지만 아들이 살아간다. 같은 유전자로 살아가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인간은 영원히 죽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라는 생각을 할 때가있다.

아들과 딸에게는 아버지의 피와 살이 녹아있고 유전자를 가지고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영원히 사라진 것이 아니라 영원히 존재하는 것이다.

자식에게는 부모의 정신이 있고 부모의 DNA를 가지고 있다. 

인간의 육신은 영원히 존재할 수 없지만 그 정신은 영원하다. 영인체가 가지고 가는 것은 정신과 사랑을 가지고 가는 것이다.

인간은 영원하다 죽어서도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는 것은 종교에서 말하는 육신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정신이고 영혼인 영인체이다.

하나님의 창조는 인격을 완성한 인간은 가정을 가져 자녀를 낳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지상천국을 이루어 행복하게 잘 살다가 죽으면 하나님이 계시는 천상천국에서 살 수 있도록 창조하셨다. 

인간은 그런 면에서 보면 영생이란 말이 맞는 것 같다.
인간은 불멸의 존재 영원한 생명이다.

 

이성영

 

이성영 칼럼니스트
이성영 칼럼니스트

 

이성영 칼럼니스트 프로필

서일대 공업경영학과  졸업
구리문학  활동
전 청심국제병원 이사
현 천주평화연합   경기북부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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