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구리시에 찾아온 꼬마 산타 어린이 남매 '두유 100박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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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구리시에 찾아온 꼬마 산타 어린이 남매 '두유 100박스' 선물
  • 구리남양주 시민의소리
  • 승인 2022.12.23 19:24
  • 조회수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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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동안 부모와 친척에게 받은 용돈 모아
- 어려운 친구에게 두유를 선물 할 수 있어 행복해

[구리=구리남양주시민의소리] 구리시(시장 백경현)에서는 지난 16일 구리시에 꼬마 산타 남매가 찾아와 두유 100박스를 선물했다. 

주인공은  동인초에 다니는 중인 성모양(11세), 성모군(10세) 남매이다.

구리시의 기부천사 성모 남매가 1년간 모은 용돈으로 두유 100박스를 기부해 연말연시가 훈훈하다.
구리시의 기부천사 성모 남매가 1년간 모은 용돈으로 두유 100박스를 기부해 연말연시가 훈훈하다.

이 남매는 올초에도 용돈을 모아 구리시에 1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이후에도 주변에 어려운 친구들을 돕고자 꾸준히 용돈을 모아, 두유 100박스 (215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 천사들이 기부한 두유는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 사회복지시설에 보내 아이들의 든든한 간식으로 선물할 예정이다.

어린이 산타 남매는 “1년 동안 부모님, 친척들이 주신 용돈을 모았다. 어려운 친구들이 맛있는 두유를 마실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 라고 말해 한파로 얼어붙은 구리시가 훈훈함으로 가득했다. 

이 어린이 남매 산타의 기부는 이번뿐만 아니라 그동안 14번 선행을 베풀었다.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입학․어린이날․명절 등 기념일 후원은 물론 매월 정기후원을 이어가고 있것으로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고사리손으로 열심히 모은 저금통을 뜯어 소외된 친구들을 위해 기부하는 아이들의 마음 씀씀이에 더욱 감동스럽다.” 라고 나눔 천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눈과 함께 찾아온 맹추위에도 구리광장에 설치된 ‘희망2023나눔캠페인’ 온도탑이 구리시 나눔 천사들의 기부에 따뜻하게 빛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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