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소리=디지털뉴스팀] 국민의힘 나태근 구리시당협위원장은 주말인 17일 구리시 한강변에‘제2의 대장동’을 막아야 한다며 윤호중 의원이 공동발의한「도시개발법」개정안 규탄 집회를 열었다.
나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구리시 리맥스빌딩 앞과 돌다리사거리 인근에서‘윤호중의 대장동부활법 규탄, 구리시 한강변 사업의 공공성 확보, 민주당의 입법 폭주 규탄’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영하 12도의 한파에도 국민의힘 당원 및 구리시민들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집회에는‘대장동 닮은꼴’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 오산의 시민들과 비대위 관계자들도 참여했다.
나 위원장은“윤호중 의원이 발의한「도시개발법」개정안은 기존 사업자에게‘사업적 특혜’를 주고 구리시에 제2ㆍ제3의 대장동 사태를 용인하는‘대장동 부활법’이다. 윤 의원은 구리시민 앞에 모든 의혹을 낱낱이 해명하고 법안을 즉각 철회하라”라고 강력 규탄하는 한편“대장동의 실체를 밝히고 구리 한강변을 구리시민의 품으로 돌려놓기 위한 우리의 투쟁은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집회 종료 후 국민의힘 당원과 시민들은 구호를 제창하며 전통시장 입구까지 행진도 이어갔다.
나태근 위원장은 지난 10. 26. 국회에서 윤호중 의원의「도시개발법」개정안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후 구리역과 윤호중 의원의 지역사무실 인근에서 1인 시위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집회에는 이경희ㆍ김용현·김한슬 시의원 및 박효녕 전 도의원, 진화자ㆍ강광섭 전 시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전ㆍ현직 의원들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