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세종∼포천 고속도로」 한강다리를 '구리대교' 로 ... 20만 범시민 서명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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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구리시장, 「세종∼포천 고속도로」 한강다리를 '구리대교' 로 ... 20만 범시민 서명운동 시작
  • 신형기자
  • 승인 2022.12.12 21:02
  • 조회수 3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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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의 서명만이 구리대교로 돼 ... 동참호소
- 다리의 87%가 구리시 ... 고덕대교 주장은 터무니 없어
- 다리이름 내년 6월 국토부 국가지명위원회 최종 결정

 

백경현 구리시장, “구리대교” 명명 위해 20만 범시민 서명운동 돌입 밝혀
백경현 구리시장, “구리대교” 명명 위해 20만 범시민 서명운동 돌입 밝혀

[시민의소리=디지털뉴스팀]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한강횡단교량(한강다리)의 “구리대교” 명명을 위해 20만 범시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시는 이 한강다리의 이름은 당연히 “구리대교”로 돼야 함에도 서울 강동구에서 “고덕대교”로 하자는 주장은 전혀 이치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

먼저, 교량이 설치되는 한강 구간의 약 87% 이상이 행정구역상 구리시이며, 지하철 8호선(별내선) 연장의 운영비 부담을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서울시와 경기도가 구분한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백경현 구리시장, “구리대교” 명명 위해 20만 범시민 서명운동 돌입 밝혀
백경현 구리시장, “구리대교” 명명 위해 20만 범시민 서명운동 돌입 밝혀

또한, 이미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한강다리 이름을 구리시가 양보해 '강동대교'가 되었기에, 형평성 측면에서도 세종∼포천 고속도로 한강다리의 이름을 ‘구리대교’로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의 정체성과 형평성을 고려해 랜드마크 역할을 할 한강다리 이름을 구리대교로 이름 지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이다. 이번 서명운동에 선뜻 나서준 시민단체와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라고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올해 12월 말까지 시청 홈페이지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및 구리역 등 주요 지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한편, 한강횡단교량 명칭은 조만간 해당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견이 있을 경우 내년 6월경 국토교통부 국가지명위원회에 상정하여 최종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더 이상 한강다리 이름을 서울에 양보할 이유가 없다며, 구리시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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