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디지털뉴스팀]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여름철 풍수해(태풍·호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 자전거 이용 안전 및 활성화 정책에 대한 시·군 평가(C그룹)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2022년 여름철 풍수해(태풍·호우) 종합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우수(2위)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재난관리기금 2억원을 지원받았다.
풍수해 평가는 지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대책 기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여름철 사전대비와 호우시 신속한 상황대응을 통한 시민 안전 확보 여부에 중점을 뒀다.
특히, 구리시에서 여름철 기상특보에 따라 현장 예찰 및 대처상황 보고 등 상황관리에 총력을 다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자전거 이용 안전 및 활성화 정책에 대한 시·군 평가(C그룹)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정책 시·군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전거 사고 예방 안전대책 추진, 자전거 사고 예방 인프라 구축 등 17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통해 그룹별[A(인구 50만 이상), B(인구 20만 이상), C(인구 20만 미만)]로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시는 2022년 검배로 및 아차산로 자전거도로 조성, 자전거 시민 패트롤(순찰) 활동, 구리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등의 정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장려상과 시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백경현 시장은 “갈수록 심해지는 기상 이변으로 태풍, 폭우, 폭설 등 각종 자연재난·재해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시에서는 재난취약지역은 물론 노후 시설물 사전 점검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이어서“자전거 이용 안전 및 활성화 정책에 대한 평가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구리시의 고민에 관한 결과이다.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수립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