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구지농악’ 제24회 경기도민속예술제 장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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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구지농악’ 제24회 경기도민속예술제 장려상 수상
  • 신형
  • 승인 2022.12.08 16:05
  • 조회수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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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1개 시군 참가 … 소기의 목표 달성

[구리=디지털뉴스팀] 구리시를 대표하는 민속놀이인 구지농악이 제24회 경기도민속예술제에서 장려상에 올랐다고 8일 구리문화원은 밝혔다.

 

지난 101일 장자호수공원에서 구리시 대표로 참가했으며, 구리문화원 풍물반과 어린이와 청소년 등 33명이 참여했다.

 

구리시, ‘구지농악’ 제24회 경기도민속예술제 장려상 수상
구리시, ‘구지농악’ 제24회 경기도민속예술제 장려상 수상

 

이번 경기도민속예술제는 '경기도 31개 마을이 살아난다.'라는 주제로 전통을 바탕으로 지역문화원이 새롭게 만드는 마을 축제 형식으로 열열렸다.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격년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청소년들이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서 경연했다.

 

구지농악은 구리시 갈매동을 대표하는 민속놀이로 구리시의 옛 이름인 구지(龜旨)를 사용해 전통성을 지니고 있다. 전국에서 울려 퍼지는 농악 대부분은 농사를 지을 때 협동과 화합을 강조하는 두레와 농가의 평안을 비는 판굿 형식의 놀이였으나 지금은 도시화로 인해 사라진 것을 2000년부터 발굴해 보전하고 있다.

 

구리시, ‘구지농악’ 제24회 경기도민속예술제 장려상 수상 ... 10월 1일 장자호수공원 연희모습
구리시, ‘구지농악’ 제24회 경기도민속예술제 장려상 수상 ... 10월 1일 장자호수공원 연희모습

 

구지농악의 놀이 시기는 김매기·모심기·논매기·추수기의 농번기는 물론 마을에 행사가 있을 때 신명을 내기 위해 빠르고 경쾌한 것이 특징이다.

 

놀이 구성은 농기·영기·오방기·호적·(꽹과리·장고··벅구(소고무동·잡색으로 이루어졌으며, 연희 과정은 돌림버꾸·오방진·마당놀이·당산벌림·절구버꾸·사동백이·옆치기·대대옆치기·쩍쩍이·말버꾸 등으로 연희(演戲)를 한다.

 

구리시, ‘구지농악’ 제24회 경기도민속예술제 장려상 수상 ... 10월 1일 장자호수공원 연희모습
구리시, ‘구지농악’ 제24회 경기도민속예술제 장려상 수상 ... 10월 1일 장자호수공원 연희모습

 

구리문화원 안영기 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심히 연습하고, 대회에 참가해 상을 받아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구리시의 민속예술을 발굴과 연희하는데, 구리문화원이 앞장서야 한다. 서야 할 것이다. 풍물반 단원들과 유승표 지도교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4회 경기도민속예술제에 참가해 소기(所期)의 성과를 얻은 구지농악단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 전통문화와 예술을 발굴하는데 많은 신경을 쓰겠다. 구리시에 흥겨운 우리의 소리가 늘 울려 퍼지도록 애쓰겠다.”라고 격려를 했다.

 

구리시, ‘구지농악’ 제24회 경기도민속예술제 장려상 수상 ... 10월 1일 장자호수공원 연희모습
구리시, ‘구지농악’ 제24회 경기도민속예술제 장려상 수상 ... 10월 1일 장자호수공원 연희모습

 

한편 경기도민속예술제의 참가 분야는 농악·민요·민속놀이·민속무용·민속극 등 구분 없이 모든 민속예술 분야를 대상으로 하고 대회의 대형화, 지나친 경쟁을 방지하기 위하여 출연 인원을 80명 이내로 제한하며 참가작품은 인위적 연출을 자제하고 향토 민속예술의 원형 재현에 충실할 것 등 3대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다. 31개 시군 모든 경연은 지난 1111일 마쳤으며, 종합 평가를 통해 우수 공연단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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