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 가을 [김제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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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 가을 [김제권 칼럼]
  • 김제권 칼럼니스트
  • 승인 2022.10.24 22:58
  • 조회수 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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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내려와 수평선을 이루는
엇비슷한 색깔에서
낭만을 가득 끌어당겨 채웁니다 

 

서귀포의 가을 


한낮 쏟아지는 햇살 받아 삼키머 
토닥이듯 익어가는 노란빛 감귤은
울컥울컥 감탄을 토하고 
탐스럽게 물드는 향기가 진동 합니다 


탐라의 가을은 부러질 듯 휘어진 가지에 매달린 
제철 상징의 감귤에서 만끽을 시작합니다


물밀듯 진한 향기 품고 
온통 익어가며 물들이는 가을이
한 걸음 더 성숙해지며 깊어 갑니다 


파란 하늘
속살 보이며 뉘엇 대는 구름
노란빛 지천이고
가는 곳마다 험 잡을 수 없는 가을 모습에
가슴을 흥건하게 적십니다 


구름 내려와 수평선을 이루는
엇비슷한 색깔에서
낭만을 가득 끌어당겨 채웁니다 


서귀포에서
김 제 권

 

김제권 회장
김제권 회장

김제권 회장 프로필

㈜에코씨스택 회장                          
53년 충남 금산 출생                           
금산 농업고교 졸업                               
한양대 공과대학 졸멉
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여의도연구원 정치분과 자문위원
국민맨토포럼 상임대표
전 포럼 소통대한민국 중앙회 공동대표 ,인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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