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원 45만 명…코로나 이전 대비 10만 명 넘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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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원 45만 명…코로나 이전 대비 10만 명 넘게 증가
  • 노컷뉴스
  • 승인 2022.10.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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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올해 상반기 취업자 직업별 특성 발표…컴퓨터 시스템 전문가도 40만 명 육박

비대면과 온라인 추세에 속도를 더한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배달 종사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4월 기준)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배달원'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6.2% 늘어난 45만 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 34만 3천 명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무려 10만 명을 훌쩍 넘는다.

직업별 취업자 순위에서 2019년 상반기 20위에 머물렀던 배달원은 2020년 상반기 17위, 지난해 상반기 16위, 올해 상반기 14위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남성만 보면 배달원(41만 명)은 올해 '경영 관련 사무원'(154만 7천 명), '자동차 운전원'(99만 5천 명), '작물 재배 종사자'(76만 명), '매장 판매 종사자'(75만 6천 명)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매장 판매 종사자와 영업 종사자는 3년 연속 감소

컴퓨터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분야 취업자 증가세도 눈길을 끈다.

2022년 상반기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통계청 제공
2022년 상반기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통계청 제공

올해 상반기 '컴퓨터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전문가'는 39만 9천 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36만 4천 명 대비 10% 가까이 늘었다.

'돌봄 및 보건 서비스 종사자' 또한, 지난해 상반기 59만 1천 명에서 9% 넘게 늘어 64만 7천 명에 이르렀다.

반면 대면 중심 업종에서는 감소세를 지속했다.

'매장 판매 종사자'는 168만 명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6만 5천 명(3.7%) 줄어 2020년 상반기부터 3년째 전년 같은 분기 대비 감소를 거듭했다.

임금근로자 10명 중 1명은 월 수입 100만 원 미만

카드와 보험 모집인이 포함된 '영업 종사자'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5만 명(7.8%) 감소한 59만 7천 명으로, 6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영업 종사자 역시 2020년 상반기부터 3년 연속 전년 같은 분기보다 규모가 축소됐다.

한편, 올해 상반기 월 200만 원 미만 임금근로자 비중은 25.3%였다.

월 200만 원 미만 임금근로자 비중은 2020년 상반기 31.5%, 지난해 상반기 29.8% 등 갈수록 낮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월 100만 원 임금근로자 비중은 9.4%로, 여전히 임금근로자 10명 가운데 1명은 한 달에 100만 원도 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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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heejjy@gmail.com

<노컷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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