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있기에 [이성영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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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있기에 [이성영 칼럼]
  • 이성영 칼럼니스트
  • 승인 2022.09.09 10:19
  • 조회수 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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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사람
가장 소중한 사람
가장 사랑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
언제나 변하지 않는 상록수처럼 그렇게 살아가고 싶다.

가까이 있기에 너무 소중한 것을 모르고 흔한 것이기에 귀한 것을 모른다.

눈과 입 손 발 어느 것 하나 귀하지 않는 것이 없다. 마찬가지로 부부는 언제나 나와 가까운 거리에 있기에 때로는 얼마나 내게 소중한지 느끼지 못하고 살아갈 때가 있다.

부모와 형제 부부 그리고 자식이 얼마나 소중한가?

이 세상 무엇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것이지만 우리는 가끔 소중함을 잊고 살아갈 때가 있다.

사람들은 그런 소중함을 깨달을 때쯤이면 세상을 떠난다.

조금만 일찍 그런 것들을 알고 사랑으로 실천하였다면 인생은 보다 풍요롭게 살아갈 것인데 사람들은 귀한 것이 무엇인지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내게 가장 가까이 있는 것 어디 하나 귀하지 않는 것이 없다.

바라보지 못할 뿐 세상은 모두 귀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가득한데 그것을 바라보는 눈을 가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소중한 존재 나의 가족과 심정의 세계에서 만난 형제들 내게 소중한 사람을 위하여 그늘을 만드는 나무가 되고 숲이 되고 산이 되고 싶다.

세상을 품는 바다가 되고 하늘이 되고 싶다.

항상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강물처럼 평화와 사랑이 흘러
변치 않는 사랑으로 
황혼이 저물어 가는 시간에도 언제나 일송정 푸른 소나무처럼
폭풍이 몰아쳐도 흔들리지 않는 바위가 되고 싶다.

서산에 해는 저물어 가는데 어둠이 내리기 전에 나는 이제 하산할 준비를 한다.

마음을 비우고 허허로운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 행복한 참가정의 성안에서 살아가고 싶다.

가장 가까운 사람
가장 소중한 사람
가장 사랑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
언제나 변하지 않는 상록수처럼 그렇게 살아가고 싶다.

 

이성영

 

이성영 칼럼니스트
이성영 칼럼니스트

이성영 칼럼니스트 프로필

서일대 공업경영학과  졸업
구리문학  활동
전 청심국제병원 이사
현 천주평화연합   경기북부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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