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만5세 초등 입학, 소통·검토 충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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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만5세 초등 입학, 소통·검토 충분해야"
  • 노컷뉴스
  • 승인 2022.08.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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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박철웅 PD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박철웅 PD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3일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학제 개편안과 관련해 "사회 전반에 걸친 중요 문제일수록 경중, 선후, 완급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후 입장을 내고 "교육부가 지난달 29일 제안한 학제 개편안에 대해 원아가 줄고 있는 유치원 관계자의 걱정은 물론이고 학부모님들께서 가지는 우려도 깊이 공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학제 개편안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돌봄체계 정리 △초등 저학년 방과후 돌봄 제도 마련 △만 5세 대상 교육과정 개발 등 3가지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교육감은 "유아돌봄에서 교육과정과 연결되는 국가책임에는 '유보통합'과 여러 부처에 흩어진 돌봄체계의 정리가 필요하다"며 "알찬 방과후프로그램까지 보완해 초등 저학년 방과후 돌봄 제도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육부가 추진하는 취학연령 하향 조정 문제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 현시점에서 논의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새 정부 업무계획에서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현재 만 6세에서 5세로 1년 낮추는 학제개편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이르면 2025년부터 학제개편안을 시행할 예정인데, 이렇게 되면 1949년 '교육법' 제정 이후 76년 만에 처음으로 학제가 바뀌게 된다.
 
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영유아와 초등학교 시기가 (성인기에 비해) 교육에 투자했을 때 효과가 16배 더 나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취학연령 하향은) 사회적 약자도 빨리 공교육으로 들어와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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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준석 기자 ljs@cbs.co.kr

<노컷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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