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가유공자 예우가 나라 지키는 일"…보훈 가족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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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가유공자 예우가 나라 지키는 일"…보훈 가족 오찬
  • 노컷뉴스
  • 승인 2022.06.1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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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윤 대통령, 보훈 가족 및 국가 유공자 초청 오찬
"국가에 희생한 분들 기억하고 계승…국가의 품격"
"국가유공자‧유족들, 자부심 가질 수 있게 예우"
국가유공자·보훈가족 초청 오찬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내외. 연합뉴스
국가유공자·보훈가족 초청 오찬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내외.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그 정신을 책임 있게 계승하는 것이 바로 국가의 품격이고 나라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국전쟁 전사자 관련 보훈 가족들과 국가 유공자 130명을 초청한 용산 전쟁기념관 오찬 행사에서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더욱 따뜻하게 살피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국민과 함께 예우해 드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함께 한 이날 오찬에는 지난해 10월 비무장지대(DMZ) 백마고지에서 수습된 고(故) 조응성 하사와 10년 전 포항에서 수습돼 지난달 신원이 확인된 고(故) 김종술 일병의 가족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지난 4월 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 '인빅터스 게임'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양궁 김강훈 선수와 사이클 나형윤 선수, 강길자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장 등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나라를 수호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온몸으로 지켜내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여러분을 이렇게 모시게 돼 영광"이라며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을 끝까지 잊지 않고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의 품에 안겨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가 함께한 이곳은 전쟁기념관"이라며 "공산 세력의 침략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영령들을 기리고 우리 국난 극복의 역사를 온전히 담고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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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호국 영령들께서 목숨으로 지켜낸 이 나라의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의 가치는 지금도 우리 일상 전반에 살아 숨쉬고 있다"며 "영웅들의 호국정신을 잊지 않고 더욱 소중하게 지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강길자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장은 '비행기'라는 단어로 3음절 건배사를 제안하기도 했다.
 
강 회장은 "'비'전을 가지고 '행'동을 하면 '기'적을 이룬다고 했다"며 "제가 '비행기'라고 하면 여러분들이 '날아라' 하시면 이 소리가 하늘에 닿아서 우리 소망이 다 이루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강 회장의 선창에 따라 참석자들은 "날아라"라고 외치며 건배를 했다.
 
이날 행사에서 윤 대통령은 6·25 전쟁 영웅으로 태극 무공훈장이 서훈된 고(故) 임부택·최용남씨의 자녀와 지난 2020년 의암호 수초섬 고정작업과 인명구조 중 순직한 고(故) 이종우 경감의 배우자에게 '국가유공자 명패'를 수여했다. 지난 2019년부터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해 마련된 상으로 대통령이 직접 명패를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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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노컷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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