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동수’ 경기도의장 선거 김규창-염종현 맞대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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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동수’ 경기도의장 선거 김규창-염종현 맞대결 확정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2.06.1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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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에서 맞붙을 국민의힘 김규창(왼쪽), 더불어민주당 염종현(오른쪽) 후보자./© 뉴스1 송용환 기자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가 국민의힘 3선 김규창(67·여주2), 민주당 4선 염종현(61·부천1) 의원 간 맞대결로 치러진다.

17일 도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당선인(78명 중 77명 참석) 의원총회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 대표의원 선출 방안을 논의했다.

‘추대’와 ‘투표’ 두 가지 선택지를 두고 표결에 나섰고 그 결과 추대 41표, 투표 35표, 무효 1표로 결론이 났다. 추대 대상자는 김규창(의장) 남경순(부의장) 곽미숙(대표의원) 등 3인이다.

애초 적임자로 거론됐던 김규창 의원이 의장 후보자가 되면서 현재 상황에서는 의장직 차지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제11대 도의회는 지역구(141명) 국민의힘 70명·민주당 71명, 비례대표(15명) 국민의힘 8명·민주당 7명이 각각 당선되면서 여야 의석이 ‘78석’으로 도의회 사상 첫 동률을 기록했다.

여야 동수인 상황에서 본회의 1차 투표 시 과반득표자가 없을 경우 2차 투표를, 여기서도 해당자가 없으면 최고득표자 2인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하게 되는데 여기서도 득표수가 같으면 연장자를 당선자로 하도록 ‘경기도의회 회의 규칙’에 규정돼 있다.

67세인 국민의힘 김규창 의원이 61세인 염 후보자보다 연장자라는 점에서 국민의힘 내 이탈자 발생 등 이변이 없는 한 전반기 의장은 국민의힘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현 10대 도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이 ‘연장자 우선’이 아닌 ‘다선 우선’으로 회의규칙 개정에 나설 수도 있지만 ‘꼼수정치’라는 비판을 벗어날 수 없어 고심을 거듭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민의힘 부의장(2명) 후보자에는 7대·9대 도의회에 이어 11대에 재입성한 3선 남경순(수원1) 당선인이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 부의장 후보자는 재선 김판수 의원(군포4)이 이미 선출됐다.

상임위원회 배정과 회기운영, 각종 특별위원회 구성 등과 관련한 의정활동을 총괄할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9대 도의원이었던 곽미숙(고양6) 당선인이 맡게 됐다.

김규창·남경순 의장·부의장 후보가 소감을 별도로 밝히지 않은 대신 곽미숙 당선인이 대표의원직을 맡게 된 것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곽 당선인은 “대표의원은 개인적인 정치활동이 아니라 의원들을 대신해 심부름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그게 당연하다”며 “초선이 재선되고, 재선이 3선되고, 더 큰 꿈을 가진 사람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확실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의장과 부의장 선거는 오는 7월12일 열리는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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