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한 넝쿨 장미 [김제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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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넝쿨 장미 [김제권 칼럼]
  • 김제권 칼럼니스트
  • 승인 2022.06.07 21:00
  • 조회수 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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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우지 못하면 속내 타들어 가는지 
뜨거움 견디지 못해 활짝 열어 놓은
넝쿨 장미 송이송이

 

도도한 넝쿨 장미


억 소리 숨을 막힐 듯 검붉은 유혹의 지천
강렬하고 도도한 빛은
눈을 부심도 모자라 꼴칵이게도 한다


피우지 못하면 속내 타들어 가는지 
뜨거움 견디지 못해 활짝 열어 놓은
넝쿨 장미 송이송이


온갖 시선 넘치게 받아 시들해지면
샛 가지에 터트리고 햇가지에 봉우리 매달고
검게 타들어 가는 정열 거부하지 못해
가슴속에 흘러 파고드는
넝쿨 장미 송이송이


김 제 권

 

김제권 회장
김제권 회장

김제권 회장 프로필

㈜에코씨스택 회장                          
53년 충남 금산 출생                           
금산 농업고교 졸업                               
한양대 공과대학 졸멉
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여의도연구원 정치분과 자문위원
국민맨토포럼 상임대표
전 포럼 소통대한민국 중앙회 공동대표 ,인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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