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28.5%p차이로 앞서
변성완 후보 40대에서 우위,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박형준 후보가 높아
권역별로는 변 후보 서부권과 동부권서 선전, 박 후보 중서부권과 중동부권서 압도
정당 지지도 나타내는 광역의원 비례 정당 선호도 조사 민주당 32.9%, 국민의힘 55.7%
변성완 후보 40대에서 우위,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박형준 후보가 높아
권역별로는 변 후보 서부권과 동부권서 선전, 박 후보 중서부권과 중동부권서 압도
정당 지지도 나타내는 광역의원 비례 정당 선호도 조사 민주당 32.9%, 국민의힘 55.7%

부산CBS와 국제신문이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 후보는 59.3%의 지지율을 나타내며 1위를 차지했다.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0.8%의 지지를 얻었는데, 박 후보와 변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p) 밖인 28.5%p였다.
김영진 정의당 후보는 2.4%의 지지율을 얻었고, '없음 또는 모름'을 답한 부동층은 7.5%로 조사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변성완 후보 28.1%·변성완 후보 64.7%로 조사됐고, 여성은 변성완 후보 33.4%·박형준 후보 54.2%로 박 후보가 각각 36.6%p와 20.8%p 앞섰다.
세대별로는 변 후보가 40대에서 1.8%p 높았고, 나머지 세대에서는 박 후보가 모두 두 자릿수 격차로 변 후보를 압도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8/20대(변성완 34.2%·박형준 44.4%), 30대(변성완 37.7%·박형준 48.8%), 40대(변성완 44.3%·박형준 42.5%), 50대(변성완 35.5%·박형준 60.2%), 60대 (변성완 21.9%·박형준 75.7%), 70대 이상(변성완 11.2%·박형준 81.9%)였다.
서부권(사하·사상·강서·북), 중서부권(동·서·중·부산진·영도), 중동부권(금정·연제·동래), 동부권(남·해운대·수영·기장) 등 응답자의 거주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살펴본 결과 모든 권역에서 박 후보가 앞섰다. 변 후보는 서부권과 동부권에서 자신의 전체 지지율보다 높게 나왔다.
권역별 지지율을 보면 서부권(변성완 33.8%·박형준 52.3%), 중서부권(변성완 27.0%·박형준 65.5%), 중동부권(변성완 29.2% 박형준63.6%), 동부권(32.0%·박형준58.3%)으로 집계됐다.

광역비례 민주당 지지층의 84.7%는 변성완 후보, 국민의힘 지지층의 96.6%는 박형준 후보를 각각 지지했다. 무당층의 경우 7.9%가 변성완 후보에게 23.7%는 박형준 후보에게 표심을 보였다.
지방선거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 67.3%는 '반드시 투표 하겠다', 26.3%는 '가급적 투표하겠다'고 답했고, 6.5%는 투표 의향이 없다고 했다.
시장 후보 지지층별 적극 투표 의향은 변성완 후보 71.4%, 박형준 후보 69.5%였다. 지지 정당별 적극 투표 의향의 경우 민주당 72.8%, 국민의힘 69.1%, 무당층 35.3%로 나타났다.
6.1 지방선거 주요 프레임으로는 '국정안정론'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54.6%로 '정권견제론' (33.0%)보다 높았다. 새 정부 출범 직후 국정안정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평가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잘함 35.4%, 대체로 잘함 24.9%, 대체로 못함 9.5%, 매우 못함 22.1%로 나타나 긍정(60.2%) 여론이 부정(31.6%) 여론보다 두 배 가량 높았다.
이번 조사는 부산CBS와 국제신문이 리서치뷰에 의뢰해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800명을 상대로 ARS 전화 조사 방식(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80%, RDD 유선전화 20%)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며, 2022년 4월 말 기준 국가주민등록인구비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로 보정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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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노컷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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