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바이든, 강력 안보 동맹 재확인'…"尹대통령 신뢰, 행복했다"(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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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바이든, 강력 안보 동맹 재확인'…"尹대통령 신뢰, 행복했다"(종합2보)
  • 시민의소리 디지탈뉴스팀
  • 승인 2022.05.22 21:39
  • 조회수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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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 오후 경기 오산 항공우주작전본부(KAOC) 방문 일정을 마친 후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2일 경기 평택 오산공군기지 내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를 함께 방문하는 것으로 2박3일 일정을 마무리했다.

두 정상은 헤어지는 순간에도 돈독한 신뢰관계를 재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을 향해 "신뢰한다"고 외쳤고 양국 정상이 서로에게 '엄지척'을 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KAOC 내 전투지휘소를 방문해 "앞으로도 한 치의 흔들림 없는 군사 대비 태세를 유지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작전조정실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장병들에게 "미국군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서 최초로 피를 흘린 곳이 바로 이 오산 인근"이라며 "오늘 제가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여러분을 만나고 이 부대를 방문한 것은 한미간에 강력한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산은 KAOC는 날로 고도화되는 북핵 미사일 위협에 한미가 공동으로 대응하는 핵심적인 장소"라며 "특히 KAOC는 이른바 3축 체계(킬체인,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대량응징보복)를 운영하는 중심이고 그 통제의 중심기관"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들의 역할이 바로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이란 점을 잘 알고 계실 것"이라며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한미 양국 군인을 향해) 여러분은 친구"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 양국 동맹은 아시겠지만 오래전 전쟁으로 인한 양국의 희생으로 맺어진 동맹"이라며 "양국의 조율이나 통합은 과거뿐만 아니라 지금, 그리고 앞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에 가해지는 다양한 위협이라든지 이로부터 한반도 안정을 지켜내야 하는 부분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평화나 안정에 있어 굉장히 중요하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격려사 말미에는 "We go together(같이 갑시다)"를 3번 반복한 뒤 윤 대통령에게 악수를 청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중앙방공통제소(MCRC)로 이동해 우리 군 장병들에게 "제1 MCRC는 한반도 공중작전에 있어 북극성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한반도의 안보 상황 속에서 군사 대비 태세 전반에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 오후 경기 오산 항공우주작전본부(KAOC) 방문 일정을 마친 후 작별인사를 나눴다. 바이든 대통령의 차량이 떠나는 순간 두 정상이 서로를 향해 '엄지 척' 인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25분께 바이든 대통령의 차량 앞에서 작별인사를 나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마지막 악수를 나누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당신을 신뢰합니다(I trust you)"라고 외쳤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차량에 탑승한 뒤 양국 정상은 창문 너머로 서로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참모들에게 이번 방한에 대해 "진정한 유대가 형성된 것을 느꼈다. 행복한 방문이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대통령실은 백악관 참모들이 윤 대통령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고도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헤어지고 오산공군기지 주한미군 장병을 격려한 뒤 박진 외교부 장관의 배웅을 받으며 일본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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