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토론회…김동연 "도민에게 기회를" 김은혜 "뭐든 가져오겠다"
상태바
경기지사 토론회…김동연 "도민에게 기회를" 김은혜 "뭐든 가져오겠다"
  • 시민의소리 디지탈뉴스팀
  • 승인 2022.05.10 10:27
  • 조회수 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언론인클럽·인천언론인클럽·인천경기기자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열린 9일 오후 경기 수원 팔달구 수원 SK 브로드밴드 수원방송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토론에 앞서 손을 맞잡고 있다. (인천경기기자협회 제공) 2022.5.9/뉴스1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선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도민들에게 기회를 드리겠다”,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도민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가져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두 후보는 경기언론인클럽·인천언론인클럽·인천경기기자협회 공동 주최로 9일 오후 2시 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경기도지사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동연 후보는 “이번 경기지사 선거는 경기도를 이끌 유능한 일꾼을 뽑는 선거다. 저 김동연이 서울시민이 부러워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 대한민국의 변화를 우리 경기도가 이끌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저는 경기도 천막집에서 소년시절을 보냈다. 일자리와 주거, 교통문제를 누가 해결할 수 있나. 저는 34년 국정을 경험했고, 두 번의 경제위기를 겪었고,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까지 했다”며 “일보다 정쟁에 몰두하는 도지사를 원하는가. 준비된 후보, 일 잘하는 김동연에게 맡겨 달라. 엄마찬스, 아빠찬스를 버리고 도민들에게 기회를 드리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이에 맞서 김은혜 후보는 “지난 한 달 간 배낭을 메고 경기도 곳곳을 다녔다. 서현역에서 빨간 버스를 기다리는 사회초년생 등과 ‘김포골드라인’을 탔고, 30년 전 일산에서 내려온 부부를 만났다”며 “또 코로나19로 2년 넘게 자영업자들이 버텼다. 퇴근이 늦어져 회사와 어린이집 모두 눈치를 보는 젊은 어머니들을 만나기도 했다”고 자신이 경험한 도민들의 애환을 전했다.

또 “물가와 세금이 올라서 살림살이는 더 팍팍하다. 도민의 어려움을 더 깊이 공감하고 해결하는 도지사가 되겠다. 도지사 자리를 발판으로 생각하지 않겠다”며 “그동안 경기도는 국가 균형발전으로 역차별 당했다. 특히 민주당에서는 더 그랬다. 저 김은혜는 집권여당의 후보로서 경기도민에게 필요한건 무엇이든지 가져오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사전녹화로 진행된 토론회는 SK브로드밴드와 OBS경인TV를 통해 같은 날 오후 9시부터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무소속 강용석 예비후보가 “본인 없이 토론회 녹화방송이 송출되면 선거에 대한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된다”며 제기한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임에 따라 방송송출은 금지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